사회공헌활동
미혼모에게 양재기술 훈련과 양재점 개설・운영 지원
잊혀진 분쟁
콩고민주화국에서는 분쟁으로 인해 과거 540만명이나 되는 사람들을 잃었습니다. 이 숫자는 현재 홋카이도의 인구와 거의 같고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 최대 분쟁이라고 합니다.또 이 분쟁으로 적어도 3만명 이상의 아이들이 군인으로 징병되고, 심지어 20만명 이상의 소녀들과 여성들이 성폭력의 희생자가 되었습니다. 그러한 많은 희생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국제사회에서는 거의 주목을 받지 못한 채「잊혀져 가는 분쟁」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도 콩고 동부 지역에서는, 무장세력에 의한 습격이나 식료품의 약탈 등에 의해 주민들이 불안정한 생활을 계속 하고 있어 충분한 지원활동이 행해지고 있다고 할 수 없습니다. 특히 어린 나이에 홀로 자녀를 키우는 어머니가 된 많은 여성들은 생계를 꾸려나가는 데 있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분쟁 속에서 삶을 살아가는 여성들에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이러한 분쟁 속에서 살아가는 여성 50명에 대해 양재기술의 직업훈련과 양재점을 개업하기 위한 지원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양재기술이 있으면 마을에서 작은 양재점을 동료와 함께 개업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이제껏 수입이 거의 없었던 미혼모 여성들은 생활 식량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그들에게 있어서 최종 목표는 의식주를 충족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자신의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또한 양재점에 오시는 손님들과의 교류를 통해, 마을 사람들과의「인연」을 맺게 하는 것에도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브릿지호텔 신사이바시 여러분들의 지원으로 무사히 졸업! 그리고 지금부터…
브릿지 호텔 신사이바시 여러분들의 지원으로 2018년 8월, 59명 전원이 양재기술을 습득해 무사히 졸업했습니다.
지금까지 이 지원을 통해 양재점을 개업한 여성들은 지금 자신의 힘으로 일상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기술을 얻어 양재점을 개업하기까지는 많으면 하루에 한 끼를 먹으며 생활했던 그녀들이 지금은 자신의 아이들에게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주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아직도 영양실조로 5살 정도까지 밖에 살지 못하고 부모의 품을 떠나 하늘나라로 가는 아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또 그녀들은 직장에 어린 아이들을 데려와서, 아이를 돌보면서 미싱을 움직여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녀들에게 있어 직장은 항상 동료들과 일 얘기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장래에 대해서도 즐겁게 이야기를 하는 장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아직 분쟁이 끝나지 않았고,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빈곤한 생활을 강요받고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그녀들이 안고 있는 문제기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다양한 문제를 떠안으면서도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 힘차게, 매일 웃는 얼굴로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이 가능해 졌습니다.
브룬디 공화국 생산자 협동조합의 기반정비지원
세계에서 가장 빈곤한 나라 브룬디공화국
아프리카 중부에 위치한 브룬디 공화국은 1962년에 벨기에령으로부터 독립 후, 후투족과 투치족의 분쟁에 의해 국토가 황폐해져 지금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가 되었습니다(1인당 GDP가 세계최하위). 내전 후 부모를 잃은 자녀들, 왕의 자녀들까지 모두 징병이 되거나 분쟁의 영향으로 하루 1달러 이하의 생활을 하는 최빈곤층에 대한 생활재건이 하나의 과제로 되어 왔습니다.
지역주민 대부분은 영세농가로 주요 곡물과 커피 재배 등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으나, 수입이 충분하지 못하고 일부 불안정한 수입원(환금작물재배)에 의존해 경제적으로 최약한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 실시 전에는 제한된 땅으로 환금작물을 판매하는 일 이외에는 생계를 꾸릴 수 있는 수입이 없었고, 그 금액도 국제적 빈곤 정도 (하루 약 200엔)을 크게 밑도는 수준 (하루 약 50엔)이었습니다. 또한 수입을 얻을 수 있는 시기도 농번기(農繁期)에 의해 정해지는 것이라 건계(乾季)인 4개월 동안은 거의 일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이제까지의 성과와 과제 ~양봉사업~
도톤보리 호텔 여러분께는 그 중 양봉사업의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브룬디 관광청이 주최한 크리스마스 마켓(2017년12월21일~25일)에 저희도 출점을 하였습니다.
아마호로꿀(アマホロハニー)은 고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아 개시한 지 3일 째에 판매용으로 준비해 둔 111개 전부를 완판하게 되어, 258,000 브룬디 프랑 (약 17,000엔)의 수익을 얻게 되었습니다. 부스 방문자는 꿀이 입맛에 맞았던 것과 이벤트 종료 후에도 꿀을 찾는 전화가 몰려와, 수요가 굉장히 높다고 알려 주었습니다. 한편, 그 수요에 대해 생산량이 따라가고 있지 못하다는 점을 고려해 지원과 함께 생산량을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느냐가 앞으로의 과제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생산자협동조합]이란:생산활동을 하는 주민끼리 공동으로 출자해서 사업체를 설립해, 생산, 판매 등의 경제활동에 협력해서 민주적으로 행하는 상호부조(扶助)조직
지속적인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이제까지 지원을 받은 양봉사업에 더해 요업(窯業)과 농작물의 일차가공술을 습득해 온 분쟁 피해자들과 최빈곤층의 사람들에 대해 공동으로 보다 높고 안정된 수입을 얻을 수 있게 해,『①생산자협동조합으로의 등록 및 등록 후의 관리・운영 서포트』、『②공동저축 그룹의 형성과 저축과 소규모투자의 습관화』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①에 대해서는, 공동저축제도나 공동저축 그룹의 저축과 소규모 투자의 사이클에 대해서 실제적으로 연수, 활동의 모니터링, 조언, 멤버간의 협력체제를 강화시키기 위한 평화교육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②에 대해서는, 공동저축제도나 공동저축 그룹의 저축그룹의 저축과 소규모 투자의 사이클에 대해서 실제적으로 연수, 활동의 모니터링, 조언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들 남성, 여성 상관없이 공동으로 수입을 얻는 것이 가능해, 생산자협동조합(※)을 조직・정부로의 등록을 완료해, 독립된 사업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때로는 문제에 직면하면서도, 조합 내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면서 운영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한편으로, 이제껏 공동으로 일할 기회가 적었던 남성과 여성들에게 있어서 조합의 운영에 대해서 아직 경험과 지식이 충분하지 않다는 점이 앞으로의 과제로 남아 조합의 관리・운영의 서포트가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생산자협동조합]이란:생산활동을 하는 주민끼리 공동으로 출자해서 사업체를 설립해, 생산, 판매 등의 경제활동에 협력해서 민주적으로 행하는 상호부조(扶助)조직
사람과의 인연을 소중히 하다
협동조합을 통해, 함께 협력하여 생산・판매・출하를 하는 것으로 보다 안정적인 수입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한편, 병이나 자연재해 등에 의한 리스크에 대한 커뮤니티의 적응능력(회복력)을 강화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또한 조합은 운영이 잘 되면 비용을 나눠 보다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경제적인 이점 뿐만 아니라, 사람 간의 결속을 단단히 하는 사회적인 이점도 얻을 수 있습니다.